어느덧 막바지에 이른 100일 휴가의 소회... (두 번째 여행을 시작하며)

2007년 8월 21일...

눈물지으시던 어머님을 애써 뒤로하고 102보충대 이별의 계단을 내려오던 그 때가 아직도 생생한데...

육군 제 15 보병사단 50연대 본부대 정훈병 이병 민마로한으로 이제 100일 휴가 복귀를 목전에 두고 있다...

시간이 빠른 것일까...

아니면 그저 시간 속에서 스스로가 갈피를 못 잡은 채 떠내려가는 것일까...

102보충대에서 너무나 두려웠고 막막했던 기다림의 시간들...

1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보낸 때로는 즐거웠고... 때로는 힘겨웠던 시간들...

연대 보충대에서의 짧은 기다림 끝에 들어선 나의 자대...

나의 선임들... 나의 사무실... 나의 관물대...

그 모든 것들과 가졌었던 긴장된 첫 만남...

뒤돌아보면 그것들 역시 어느새 아련한 추억이 되어 있더군...

이제 그 추억들을 뒤로 하고 두번째의 새로운 여행을 시작하자...

(첫 번째 여행보다는 보다 가볍게 출발해서... 더 빨리 귀환하게 될 여행!)

'더 나은 내 모습'을 찾아가기 위해...

여행에서 잠시 쉬기위해 다시 돌아올 때 까지 항상 새롭게...

항상 배워나간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즐겁게 일하고...

사람을 알아나간다는 생각으로 모든 것을 이해하고 느끼며 사랑해야지...

이번 여행에서 돌아오면 나는 또 무엇을 추억하게 되려나...

두 번째 여행을 목전에 둔 아련하지만 설레는 감정...

다시 시작이다!

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[?]

by fragrant | 2007/12/02 18:44 | 2년간의 외출 | 트랙백 | 덧글(1)

트랙백 주소 : http://maronim.egloos.com/tb/3977580
☞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(트랙백 보내기) [도움말]
Commented by 김태훈 at 2009/05/17 19:04
형 안녕하세요...

저 내일복귀에요....
제대하시면 저 휴가나올때 한번뵈요

:         :

:

비공개 덧글

◀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▶