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7년 12월 02일
어느덧 막바지에 이른 100일 휴가의 소회... (두 번째 여행을 시작하며)
2007년 8월 21일...
눈물지으시던 어머님을 애써 뒤로하고 102보충대 이별의 계단을 내려오던 그 때가 아직도 생생한데...
육군 제 15 보병사단 50연대 본부대 정훈병 이병 민마로한으로 이제 100일 휴가 복귀를 목전에 두고 있다...
시간이 빠른 것일까...
아니면 그저 시간 속에서 스스로가 갈피를 못 잡은 채 떠내려가는 것일까...
102보충대에서 너무나 두려웠고 막막했던 기다림의 시간들...
1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보낸 때로는 즐거웠고... 때로는 힘겨웠던 시간들...
연대 보충대에서의 짧은 기다림 끝에 들어선 나의 자대...
나의 선임들... 나의 사무실... 나의 관물대...
그 모든 것들과 가졌었던 긴장된 첫 만남...
뒤돌아보면 그것들 역시 어느새 아련한 추억이 되어 있더군...
이제 그 추억들을 뒤로 하고 두번째의 새로운 여행을 시작하자...
(첫 번째 여행보다는 보다 가볍게 출발해서... 더 빨리 귀환하게 될 여행!)
'더 나은 내 모습'을 찾아가기 위해...
여행에서 잠시 쉬기위해 다시 돌아올 때 까지 항상 새롭게...
항상 배워나간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즐겁게 일하고...
사람을 알아나간다는 생각으로 모든 것을 이해하고 느끼며 사랑해야지...
이번 여행에서 돌아오면 나는 또 무엇을 추억하게 되려나...
두 번째 여행을 목전에 둔 아련하지만 설레는 감정...
다시 시작이다!
# by | 2007/12/02 18:44 | 2년간의 외출 | 트랙백 | 덧글(1)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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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내일복귀에요....
제대하시면 저 휴가나올때 한번뵈요